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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이원준

세이버스케이트보드샵 대표이자 22년 경력의 스케이트보더

성수동 핫플레이스 ‘SAVOUR’ 스케이트보드샵을 아시나요? 세이버 스케이트샵은 22년 경력의 스케이터이자 반스에서 팀 라이더로 활동하고 있는 스케이터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샵입니다. 대표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10년 이상 스케이트보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만 봐도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스케이트보드는 스포츠가 아닌, 문화이고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이원준 스케이터. 지속적인 보드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이원준 스케이터는 어떤 마음으로 스케이트보드샵을 운영하고 있을까요? 세이버샵을 설립하게 된 계기부터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철학 인터뷰,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원준 : 안녕하세요. 저는 반스에서 팀 라이더로 활동하며 세이버 스케이트보드 샵을 운영하는 이원준입니다.

Q. 어떤 영향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접하게 되었나요?

이원준 : 초등학교 5학년 때 옆 반 친구가 스케이트보드를 학교에 가져와서 그 친구 스케이트보드를 빌려탔었습니다. 스케이트보드를 접한 후 흥미가 생겼고, 그 이후 부모님을 설득하여 생일 선물로 첫 스케이트보드를 선물 받았습니다.

“스케이트보드를 탄 지는 22년이 되었습니다.”
Q. 스케이트보더로서의 경력과 활동 내역들을 알려주세요.

이원준 : 스케이트보드를 탄 지는 22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활동했던 내역들을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VANS “SHIKUMEN” VIDEO 출연 (2018) 바로보기

- VANS KOREA SKATE VIDEO “GYESOK GYESOK” 출연 (2017) 바로보기

- THRASHER MAGAZINE SATELLITES 영상 출연 (2017) 바로보기

Q. 국내외 활동을 하며, 수많은 대회도 참가했습니다. 어떤 콘테스트 혹은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이원준 : 예전에 대회를 몇 번 참가한 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대회를 정말 싫어합니다. 남들 앞에서 뭔가 보여줘야 하고 평가받는 게 싫기 때문이죠. 저는 대회를 나가면 서커스 동물이 된 기분이 들어서 참가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스케이트보딩을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게 스케이트보딩은 문화이고 라이프스타일입니다.

Q. 본인만의 스케이트보딩 스타일은 무엇이며, 지금의 스타일을 가지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이원준 : 저는 스트릿 스케이팅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파크 보다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스케이트 파크 보다 길거리에서 스팟을 찾아서 타는게 더 좋아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는 즐기는 것과 멋, 에티켓이에요.”
Q. 스케이트보더에게 가장 중요한 3가지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이원준 : 즐기는 것, 멋, 에티켓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멋이구요. 같은 기술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기계처럼 타는 스케이터 보다 멋있게 타는 스케이터가 더 좋습니다.
마지막 3번째는 에티켓입니다. 다른 로컬들의 스팟을 존중하지 않고 쓰레기 아무 데나 버리고 쓸데없이 왁스를 너무 바르거나 본인만 타겠다고 눈치 없이 새치기만 하는 스케이터는 아무리 잘 타도 존중받지 못합니다.

Q. 로컬 스케이트보더이자 세이버 스케이트샵도 운영중입니다. 세이버 스케이트샵은 어떤 곳인가요?

이원준 : 세이버 스케이트샵은 2017년 9월 29일 서울 성수동에 설립되었습니다.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세이버 스케이트샵은 계속해서 좋은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보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신발 판매와 컨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케이트보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스케이터가 직접 운영하고 모든 직원이 10년 이상 스케이트보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스케이터들입니다. 세이버 스케이트샵은 애정이 담긴 노력으로 진정한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진정성 있는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 세이버 스케이트샵은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다양한 스케이트보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나요?

이원준 : 현재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매장 옆에 만들고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위해서 영상 시사회도 자주 하고 신발 웨어 테스트 등 이벤트를 자주 준비합니다.

Q. 좋아하는 스케이터가 있나요? 그 이유는요?

이원준 : Mark Gonzales, Mike Carroll, Tom Penny, Heath Kirchart, Max Palmer, Fred Gall, Gino Ianucci. Jerry Hsu, Marc Johnson… 너무 많아서 다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좋아하는 이유는 다 다르지만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고 개성이 있어서 스케이트보드 타는 모습 부터 그들이 듣는 음악이나 개인 예술 활동까지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평소,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이원준 : 모든 것에 영감을 받아요. 스케이트보드 외에 그냥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받기도 하고, 저희 팀 라이더이자 오프라인 스토어 매니저 구현준 스케이터한테 영감을 받기도 하고요. 스케이보드 영상, 책, 잡지, 음악, 뮤직비디오, 예술 작품에도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Q. 스케이트 외 다른 취미가 있나요?

이원준 : 평소에 음악을 자주 듣고 영상을 자주 봐요. 그림을 그리거나 당구도 즐겨서 칩니다.

Q. 스케이트보더로서, 세이버 대표로서 앞으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나요?

이원준 :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프로젝트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스포일러를 싫어해서 일단 비밀로 할게요!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Q. 마지막으로, 스케이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이원준 : 즐기면서 타세요. 체육사에서 스케이트보드 사지 마시고 스케이트보드 샵에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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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샵 공식 웹사이트: https://www.savour.co.kr

세이버샵 인스타그램: @savour_skate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