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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용호수

영상과 음악을 매개로 예술하는 비디오 아티스트

아무도 시도 하지 않았던 것을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항상 이 예술의 바다에서 무엇이 가라앉고 무엇이 떠오르는지 생각합니다. 그는 이 경쟁의 바다에서 배를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그는 영상으로 사람들을 움직이고, 음악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비디오 아티스트 입니다. 허례허식을 걷어낸 인간 본연의 마음을 영상에 담고 싶다는 용호수 비디오 아티스트에게 영상에 대해 물었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영상과 음악을 매개로 예술하는 아티스트, 나만 알고 싶은 비디오아티스트 용호수입니다.
Q: 비디오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로 유튜브에서 구독자 5만명 보유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채널에 비해 용호수 스튜디오 채널만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레거시 미디어의 예능포맷과는 다른 유기농(?)적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기름기를 최대한 빼고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최소한의 요소로만 영상을 만드려고 합니다. 그래서 스튜디오 채널의 대부분의 영상에 특수효과가 없어요. 요즘에는 특수효과를 유기농적으로 쓰는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둘째로는 시청자를 생각하는 마음이죠. 광고같은 경우에는 당장에 돈이 될지라도,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나 저의 판단과는 다른 정보를 말하길 원하는 광고주와는 일을 진행하지 않고 있어요. 그렇게 하고나니 처음에는 광고가 뚝 끊겼지만 점차 저의 채널규모에서는 쉽게 광고하기 힘든회사들에서 물건을 선물로 주기 시작했고, 요즘에는 큰 회사에서 유료광고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모 스톡푸티지 판매업체 광고이후 느낀점이 많아서 광고진행시에 소비자에게 해가 되는 부분은 없는지 이중삼중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실 광고주가 원하는대로 광고 할수도 있지만 용호수란 사람의 영향력은 시청자여러분들이 저에게 잠시 빌려준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시청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에 인공조미료를 넣는다고 지탄 받을 일은 아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식당도 필요하잖아요? 저는 그런 소비자를 생각하는 유기농식당같은 창작자가 되고싶습니다. 인공조미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를 싫어할 수 있지만 그보다 저를 더 깊게 생각하는 분들께는 이러한 유기농적인 마인드가 큰 어필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저만의 감수성과 철학으로 음악과 영상을 매개로 삼아 예술을 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
Q: 언제부터 비디오 아티스트 길을 걷게 되셨나요? 계기가 궁금합니다.

국내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대학도 2년 다녀보니 소모성 경쟁에 염증을 느꼈고 그래서 미국대학에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한국에서 떼어놓고 제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일년을 보내고나니 한국에서 했던 고민들이 티끌같더라구요. 돌이켜보면 저는 학창시절 미술을 잘했었고, 주어진 공부를 하는 고등학교에서는 그저 그런 학생이었지만, 자신의 논리로 자료를 해석하고 에세이를 쓰는 대학에서는 수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만의 감수성과 철학을 가지고 무언가를 하고 싶었고 결국에는 예술가라는 퍼스널 브랜딩으로 귀결되었습니다. 가장 파급력있는 매체는 음악과 영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매개로 삼아 예술을 하는 방향을 선택하였습니다. 2016년 2월에 처음으로 카메라를 잡고 제 얼굴이 나오는 영상을 만들었고, 학교공부는 수업시간과 시험 전 날에만 하고 나머지시간에는 음악과 영상 공부를 전공(파이낸스)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일년동안 미국에서 유튜브를 하고나서, 2017년 2월에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만들어낸 저의 브랜드가 바로 예술영상을 하는 셀레브리티 비디오아티스트입니다. 이것은 백남준씨의 영상설치예술과는 다른, 영화나 다큐멘터리보다 넓고 현대적 의미에서의 예술로서 비디오에 철학과 미학을 담는 일이죠.

Q: 비디오 제작뿐만 아니라 직접 작곡 작사하여, 자작곡도 쓰시고, 직접 노래를 부르시기도 하던데 싱어송 라이터로도 활동 계획이 있으신가요?

싱어송 라이터와는 다른 브랜딩으로서 음악에 접근하고 싶습니다. 영상과 음악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영상에서 많이 쓰이는 일반적 나래이션 더빙보다 훨씬 더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더빙이 노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의 영상예술의 일부로서 계속해서 음악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영상앨범에 수록될 노래를 작곡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시’청’각 매체이기에 계속해서 음악적으로도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Q. 작가님의 영상 작업을 표현하는 단어 한가지와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애니메이션. 이미지에 영혼을 불어넣는 작업이니까요.

Q. 작가님에게 영상을 찍는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

용호수의 디지털화 작업. 언제든지 영상보다 더 좋은, 나를 담아낼 매체가 있다면 갈아탈 것입니다. 영상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영상은 저의 감각과 철학을 담는 껍데기에요.

Q. 하루 중 언제 촬영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나요?

아침, 점심, 저녁, 밤, 새벽

Q. 가장 좋아하는 비디오 아티스트가 있나요? 있다면 누구인가요?

용호수.

Q.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시나요?

A6500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컨셉을 대중에 각인 시킬 테니 제가 닦아 놓은 길로 여러분들도 따라와요."
Q. 그동안 촬영했던 작업 중 재미있었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지하철 쇼핑공간(?)이라고 하나요.거기에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제 모습을 찍으려 뒤돌아 걸어가는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제 카메라를 쓰레기로 오인하시고 쓰레기통에 집어넣을 뻔한 적이 있어요.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뒤돌아보니 아주머니가 카메라를 집어 들기 직전, 뛰어가서 카메라를 지켜냈습니다.

Q. 학생들에게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직업 소개와 영상 제작 교육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전했던 직업 소개 이야기 중 저희에게도 간략하게 알려주세요.

비디오아티스트는 예술 영상을 만드는 퍼스널 브랜드입니다. 음악프로듀서들이 후방에서 지원하다가 이제는 본인이 컨텐츠의 주인공이 되듯, 영상가도 영상뒤에 숨는것이 아닌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세부린다”, “그런게 어딨냐” 등등 여러분들을 대신해 욕 먹어가며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컨셉을 대중에 각인 시킬 테니 제가 닦아 놓은 길로 여러분들도 따라와요.

Q. 비디오 아티스트의 길을 택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요?

대중들이 제가 제공하는 서비스(강연)를 구매하지도 않고 알아보지도 않고 저의 서비스에대하여 비싸다는 이유하나로 본인의 상상과 지식의 범위 안에서 소설을 쓸 때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강연에 오셨던분들이 큰 힘과 감동이 되어주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강연을 훌륭하게 마무리 하였고 참석자분들께서 매우 만족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강연은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며 1년에 1회 또는 2회씩 할 할 것입니다. 저의 경험이 쌓임에 따라 강연의 질이 계속 올라 갈것이기 때문에 가격은 계속 올라갈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인터넷에 없는 정보를 다루는 프리미엄강연이기도 하구요. 선진국일수록 지적재산권에 민감한데, 우리나라는 아이디어와 서비스에 대하여 아직까지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지혜의 가치가 현물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고 싶기 때문에 강연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Q. 작품을 만드실 때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이성관계, 여행, 미국드라마, 애니매이션, 다큐멘터리, 음악가, 철학가

Q.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멘토나 작가, 작품이 있다면, 본인의 사진 작업에 어떠한 영향을 끼쳐왔는지 소개해주세요.

Vince Gilligan(빈스 길리건). 브레이킹배드, 배러콜사울 등 미국 드라마 감독인데요, 교과서적인 기법을 과감히 무시하는 편집이나 구도, 인물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기법들에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Q. 특별히 매력을 느끼는 피사체가 있나요?

해질녘에 빛이 어지럽게 반사되는 건물 (Feat. 교대)



"인케이스의 DSLR Pro Pack은 어깨가 아프지 않습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젊은 감각인 건 덤이죠. "
Q. 작가님께서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Original Mind. 저의 슬로건이기도 한데요. 콩글리시로 남들과는 다른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마인드라는 뜻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Original Mind는 인간의 본성(本性)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저는 허례허식을 걷어낸 인간 본연의 마음을 영상에 담고싶습니다.

Q. 소유중인 인케이스 제품은 무엇이 있나요?

DSLR Pro Pack. 끝.

Q. 작가님이 직접 사용하시면서 느낀 인케이스 DSLR Pro Pack 장점을 알려주세요.

젊은 감각의 디자인이면서 어깨가 편합니다. 일반 백팩은 금방어깨가 아픈데 인케이스의 DSLR Pro Pack은 어깨가 아프지 않습니다. 사실 디자인도 맘에 들지만 디자인 보다는 이러한 편안함때문에 사용합니다. 아무리 수납이 좋고 디자인이 예뻐도 실제로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편안함이 제일이더라구요. 디자인이 깔끔하고 젊은 감각인건 덤이죠. 홍콩, 마카오에서 NEO 뮤비촬영할 당시 제 가방에 카메라두대, 렌즈 서너 개, 드론까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들고 다니며 촬영 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해요. 인케이스 화이팅.

Q. 마지막으로 향후 작품 활동이나 작업 계획을 알려주세요.

지금은 Big Man이라는 비트박서의 뮤직비디오를 제작중입니다.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나서는 저의 영상앨범작업을 중점적으로 할 것같습니다. 유튜브로 꾸준히 창의적 구독자분들도 찾아뵙구요! 영상을 주문 받아 클라이언트에 맞추는 작업보다 저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들어내는 데에 집중 할 것이고 이러한 점을 존중해주는 광고주와 일하게 된다면 영광일 것 같습니다.